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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선 이야기

JBoss 세미나에서 생긴 일 발리는 꿈에도 못 가본 Gwonyong, 지난 7월 8일 코엑스에서 열린 JBoss Seam 세미나에 갔습니다. 갓 상경한 촌x 마냥 코엑스에서 한참을 헤매면서 '평일에 뭔 사람이 이리 많냐'를 연신 내뱉으며 세미나 장소를 힘겹게 찾았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세미나에 오셔서 놀랐을 뿐만 아니라 들어갈 자리도 없었습니다. 데스크에서 월간 마소 & 레드햇 관계자 분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본격적으로 '만행'을 꾸미기 시작합니다. 이미 전날부터 계획했던 소심한 '신간 알리기' 행동전략 개시! [뻔뻔하게 배우는 임베디드 리눅스] 책을 들고 배회하기 시작했습니다. 책 제목과 표지가 노출되도록 눈높이에 맞춰 잘 들고 있었답니다. 그러는 와중에 마소 기자님께서 쓰고 계신 Real Red Hat이 눈에 들어와 .. 더보기
[한국 리스퍼] '제 1 회 Korea Lisp 세미나' 다녀왔습니다. 지난 5월 1일에 '제 1회 Korea Lisp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Lisp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그룹(한국 리스퍼)'(http://groups.google.com/group/lisp-korea/)에서 지난 1년간 스터디 해온 결과를 종합하면서 Lisp의 활용데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세미나 실은 30명이 가능한 곳이였는데 이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서서 들으시거나 창가에 걸터 앉은 분도 계셨습니다. 앉아 계신 분 중에는 낯익은 분도 계셨습니다. :) 장선진 님의 개회사 및 Lisp의 역사와 이해를 시작으로 박성민 님, 김영태 님, 손수일 님, 조성식 님께서 발표해 주셨습니다. 2시간 30분가량 이어졌는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서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참석하신 분.. 더보기
소셜 네트워크 세계에서 살기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전 아직도 컴맹에 가깝고 컴퓨터는 절대 익숙해지지 않으며, 지독한 기계치인 데다가 온라인 친구는 어색하기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인간관계는 '개발자'와 '일반인'으로 양분화 되어 있습니다. IT 도서를 기획/출간하다보니 어느새 일반인 친구보다 더 많은 '개발자' 친구(?)들과 더 많은 만남을 갖게 되었죠~ 이제는 저와 꽤 친분이 쌓이신 개발자분들의 충고(?)와 질책(?) 그리고 격려에 힘입어 2월에 아이폰을 구입하고, 트위터도 시작하고 페이스북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엄청나게 열심히 소셜 네트워크의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죠^^ 여전히 아는 것보다는 배워야 하는 것이 많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개발자의 마인드를 가지게 된 저를 여러 가지로 도와주시는 .. 더보기
Hello, World! "왜 컴퓨터 책에 첫 예제는 예외없이 헬로우 월드일까?" 설특집 스폰지에라도 나올법한 질문입니다. '스폰지'를 모두 본 열혈 시청자는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본 경우만으로 판단컨데 아직까지 스폰지 제작팀에는 컴퓨터와 깊은 친분이 있는 분이 없나봅니다. 얼마 전에도 친구와 대화중에, 왜 헬로우 월드랑 계산기는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지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오늘 위키백과에서 검색을 하다 우연치 않게, 예상치도 못하게 "Hello World 프로그램"이란 항목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궁금하고 궁금하고 궁금하다 보면 예상치 않게 해답을 찾을 때가 있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 중에 하나인가 봅니다. 아래는 위키백과 내용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Hello_world_%ED%94%84%.. 더보기
Curriculum 2010년 첫 달이 훌쩍 지나고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계획하신 것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길 바랍니다. 2월도 음력 설 연휴가 있고해서 빨리 지나갈 듯 하고, 그럼 어느 덧 3월. 모든 학교가 개강을 하는 3월이 되네요. 그래서인지 얼마 전부터 같이 창고를 쓰고 있는 회사의 교재가 판매고를 부쩍 올리고 있습니다. :) 개강이 다가오니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가 생각납니다. 20여년을 정해진 시간표에 살다가, 두꺼운 수강편람 보면서 시간표를 짜는데 전공기초는 뭐고, 전공 필수에, 교양은 이런저런 것에서 몇 학점 안되면 졸업 안 시킨다 하고, 막막했습니다.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몇 학기 하다보니 요령도 생기고 과목들에 대한 개괄적인 안목도 생기면서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