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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선 이야기

2011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학술도서 2종 선정!!

2011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지앤선 2종 선정!!



안녕하세요.
지앤선 출판사 shin-e 편집자입니다.
오늘 아주 즐거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우수학술도서 선정에 지앤선 도서 2종이 선정되었네요.

우선 영광의 얼굴을 소개합니다.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           뻔뻔하게 배우는 임베디드 리눅스
이상철 저                                     유명환 저

모두 열심히 작업한 인고의 역작이라는 점이 공통이라고 할까요?? 
지앤선 도서 중 어느 것 하나 저역자께서 공들이지 않은 책이 있겠냐마는,
곁에서 책을 함께 진행하는 동반자로서, 때로는 관찰자로서
편집자가 느끼는 feel이 있습니다. (감정으로 하기엔 뉘앙스 전달이 힘드네요.. ㅎ)

책을 만들 때,
아주 더럽게 힘든 책이 있구요, 술렁 술렁 잘 넘어가는 책이 있습니다.

속 썩이는 게 있는가 하면, 말썽없이 순한 책이 있지요.
꼭 후자가 좋은 책은 아닙니다.
진행에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꼭 탈없이 착한 책이 완성도가 높다고 말할 수 없죠.

위의 두 책은 진행에 어려움이 있던 책이었습니다.
공히 탈고일로부터 지연된 기간이 6개월이 넘습니다. ㅎ
아마 이런 좋은 소식을 잉태하려고 견뎌온 시간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냉철한 독자들의 평을 들어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렇더라도 이 책으로 하여금 유익을 얻은 이들이 많기에 또 한번 칭찬을 받았다고 믿습니다.

이상철 님과 유명환 님에게 책 쓴 보람을 느끼게 해드릴 수 있어 기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더욱 좋은 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p.s 역자께ㅡ
번역서 중에서도 좋은 번역물이 많은데, 선정 지침 상 번역서는 5% 이내,
혹은 선정 도서 중 저서가 많을 경우는 제외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정 도서에서 번역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습니다. 괜한 낙담 금지!! 당신의 번역은 훌륭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