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무척 많이 불던 지난 토요일, 친구를 만나러 강남에 갔습니다.
바로 나오겠다는 친구를 기다리며 담배에 불을 붙이던 순간!
멀리 골목으로 낯익은 4개의 알파벳이 사진처럼 보였습니다.
갓 전입 온 주민이지만,
평생 본 '자바'보다 훨씬 많은 '자바'를 보다보니
어느새...
이것이..
이런 '자바'로 보입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빨간 책'하면 이 책을 첫 손에 꼽았습니다.
(아! 물론 더 예전에는......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요즈음 제게 '빨간 책'은
이 분들입니다.
골목 바람이 차갑던 강남 거리에서 혼자 힘들게 웃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성으로 반복학습 하여
또 다른 '자바'를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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