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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선 이야기

[접속] 제가 한번 개발자를 만나 봤습니다. - S1 E07 지난 3월, 호주에 계시는 이일민님이 일 때문에 한국에 잠깐 귀국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인터뷰를 요청하고 싶었지만 그 유명한 ‘토비의 스프링’은 경쟁사에서 나온 도서이다 보니 혹시 불편해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는 마음에 선뜻 연락을 못 드리고 있었는데 다행히 지인을 통해 인터뷰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흔쾌히 시간을 내주시어 호주로 출국하시는 날 낮에 만나 뵌 이일민님은 따뜻한 미소와 친절함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었다. Q 우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A Toby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현재 호주에서 사용하는 영어 이름이다. 시민권을 받으면서 지었던 이름이었다. 운영하는 블로그가 알려지면서 도서 제목으로도 사용하게 되었다. 지금은 호주의 브리즈번에서 거주 중이며, Epril이.. 더보기
[접속] 제가 한번 개발자를 만나 봤습니다. - S1 E06 여섯 번째 인터뷰는 강대명님과 고기를 먹으면서 진행하였다. 정리를 위해 녹음 파일을 다시 들어봤더니 고기 굽는 소리와 가위질 소리가 완전 잘 녹음되어 있었다. (에버노트 엄청나구나~) 갈비 + 콜라의 조합은 지금 생각해도 완벽하다!!! 다시 들으니 배고프네… 특히나, ‘1인분만 더 주세요~’ 강대명님은 인터뷰 내내 편안한 미소를 지으시며 편안하게 대해주셨는데 뭐랄까 마음씨 좋은 옆집 오빠(아저씨라고 하기엔 그다지 안 늙어보이셔서…) 느낌이었다. P.S 인터뷰 진행 후 처음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보았다. 사실 많은 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그동안은 좀 쑥쓰러워서 올리지 못했었다.^^ Q 우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A 현재 카카오스토리에서 서버 쪽 개발자로 있다. 난 카카오.. 더보기
[접속] 제가 한번 개발자를 만나 봤습니다. - S1 E05 다섯 번째 인터뷰이는 블리자드 코리아(=Blizzard Battle.net team)에서 근무하시는 길기상님이었다. (그 당시 이직 준비 중이라고 하셨는데 이미 이직을 하셨을지도 모르겠다.) 처음 인터뷰 요청을 보냈을 때 흔쾌히 응해주시며 "좋아하는 일로 꿈을 이루기…”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한편으론 너무 감사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너무 부끄러웠다. 그 전까지는 그저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을 뿐 나는 명확한 주제를 정하지도 못한 상태였다. 길기상님은 오히려 나보다도 차분히 인터뷰를 이끌어주셨다. Q 우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A 2007년 블리자드 코리아에 입사하였다. 미국 본사 사람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하다 .. 더보기
[접속] 제가 한번 개발자를 만나 봤습니다. - S1 E04 지난 2월 21일, 네 번째 인터뷰를 진행하기 위해 박현우님을 만나러 스마트스터디에 방문하였다. 사실, 스마트스터디가 어떤 회사인지 모르는 상태였는데 구인광고(http://www.smartstudy.co.kr/poster/3/)가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더 이슈가 되고 있었다. 박현우님은 미팅을 잡자마자 캘린더로 미팅 일정을 초대해주셔서 (그런데 제 이름을 틀리셨어요 ㅠ.ㅠ) 엄청 개발자스러운(난 왜 뭔가 좀 앱이나 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사용하면 개발자스럽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분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뵌 모습은 전혀 개발자스럽지 않아서 조금 놀랐다. Q 우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A 2010년에 스마트스터디를 창업하였다. 스마트스터디는 모바일 플랫폼 상에서 유아동 교육 앱(.. 더보기
[접속] 제가 한번 개발자를 만나 봤습니다 - S1 E03 세 번째 인터뷰는 2월 19일, 강남의 어느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김호광님은 처음 인터뷰를 하기 전에 페이스북 그룹에 올리신 글들을 통해서 굉장히 냉정하고 무서운 분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좀더 솔직히 말하자면 태기님이 추천해주셨을 때부터 가장 걱정이 되는 분이었다. 처음 인터뷰를 요청했을 때 ‘컴퓨터도 잘 모르는 내가 무슨 도움이 있겠냐’며 걱정스럽게 거절하시는 모습을 보고, 내가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용기를 내 졸라서 만나 뵙게 되었다. Q 우선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본인 소개부터 해주세요.A 나는 게임으로 치면 잡캐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드래곤볼 온라인, 툼레이더 온라인을 만들었고, 나이키 런더시티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게임 보안 쪽 일을 하고 있다. 포털 쪽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