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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선 이야기

파주북소리 2011

지금 출판도시에서는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엊그제 제3회 DMZ영화제가 폐막했죠.
다큐멘터리 영화가 주제이고, 이제 세 번째라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매년 초청작 상영 수가 늘어나고 있으니 점점 활성화 될 것 같아요.
올해 못 보신 분들은 내년을 노려보세요. 

그리고 새로운 달 10월의 첫 날부터 출판도시에 새로운 행사가 이어집니다.
바로 파주북소리 2011입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인데요,
얼마나 열성적으로 준비했냐면... 


어제 가을을 채촉하는 비가 내렸죠.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연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기본적인 무대 설치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무대가 설치된 곳은 어디냐면,
바로 저희 사옥 앞인 거죠ㅡ
얼마 전 3일만에 땅 파고, 배수관 매설하고, 잔디 깔고...
왜 그리 급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관련 포스팅으로 go-]


의자는 깔아야 겠습니다.
저런 사이즈로 양 옆에 더 있더라구요. 에헤라디야~


이 공간에 까셔야죠.
잔디 잘 깔아놨네요ㅡ


소문난 잔치에 먹거리가 빠지면 안 되겠죠ㅡ
특산물 장터도 열리네요.
파주의 특산물... 뭐가 있으려나...
...안개??


의료지원!! 마음에 듭니다!!
대여소에는 어떤 물품을 지원해 줄까요??
cannon 5D Mark Ⅱ 정도라면 들러보겠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녹색과 주황색 책표시는 행사를 하는 출판사입니다.
대부분 아동서가 많은데,
이런 행사 때 아줌마 부대가 출동해서 아동물 전집류를 쓸어간다는 훈훈한 소문이 있죠.


빠질 수 없는 인포메이션.
지금은 색이 예쁘게 칠해졌는데,
잘 보시면 컨테이넙니다.
컨테이너의 재발견?


또 하나,
엄청나게 급조된 구조물 중의 하나가 바로 버스 정류장.
하루만에 세운 것 같던데,
밤이 되면 녹색과 분홍색에 불이 들어옵니다.
LED 같아요. 무지하게 밝습니다.
녹색은 하행(파주/문산행), 분홍색은 상행(서울행)입니다.


저희 지앤선을 찾으시려면,
합정역 2번 출구에서 2200번을 타세요.
200번도 오지만 자유로가 아닌 일산을 관통하기 때문에,
노선을 보시면 알겠지만 정류장 차이가 2배 정도 납니다.
200번 타시면 일산투어 하고 오시는 겁니다!!
(그리고 '은석교 사거리'에서 하차-)


북소리 로고를 재빠르게 설치하고 있구요,
전시행정의 대표주자 일명 컵꽃도 등장했습니다.
지금은 국경일이 아닌 4월 5일 식목일을 하루 앞두고,
정부청사 안에서 저걸 심었던 기억이 나네요.. 품종은 팬지였었죠. 


가을 바람도 선선히 불어오고
가을 하늘도 한없이 푸르른 이때,
출판도시에 오면 책과 사람과 음악이 함께 하는 문화 축제가 있습니다.
사진기 들고 예쁜 추억 만들러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도시를 든든히 지켜주는 심학산-
꼭대기 정자를 한번에 찾으셨다면 눈썰미 있으시네요!!